풀리오(pulio) 목 어깨 마사지기 (내돈내산, 솔직후기)

풀리오(pulio) 목 어깨 마사지기

풀리오(pulio) 목 어깨 마사지기

■ 구매 동기

나에겐 풀리오의 제품이 많다. 계속 제품을 출시하고 리뉴얼하는데 그럴 때마다 혹한다. 온몸이 마사지를 원하는 상태라서 그런가. 

 

저번에 리뷰를 작성했던 다리 마사지기에 이어서, 목어깨 마사지기와 넥풀러까지 구매하였다. 오늘은 목어깨마사지기에 대해서 리뷰를 작성한다.

다리 마사지기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풀리오(Pulio) 다리 마사지기(내돈내산, 6개월 사용 솔직후기)

 

나는 거북목/일자목에 목 뒤쪽이 튀어나오는 버섯목증후군까지 심한 상태라 항상 목어깨의 통증이 있다. 얼굴 마사지와 함께 데콜테 마사지를 매주 받으며 풀어주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부족해서,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목어깨 마사지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다만, 같은 제품을 다른 브랜드에서도 판매를 해서 어디서 구매할것인가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풀리오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다리 마사지를 구매했을 때의 경험이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넥풀러가 막 출시 되었을 때 함께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넥풀러 마사지기는 조금 더 사용해 본 후에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 제품 설명

풀리오 목 어깨 마사지기는 45mm의 대형 마사지볼로 큰 손으로 주무르는 듯 압도적인 시원함을 갖춘 제품이다. 

3가지 주무름 모드(마사지, 인터벌, 경락 모드)가 있어서 선택하여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BLDC 모터를 사용하여 저소음, 저진동,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온열 기능을 통해 42℃와 46℃의 온도를 선택할 수 있어 근육 이완과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을 준다.

2,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무선으로 사용 가능하며, 한번 충전하면 최대 19회 마사지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목에 닿는 부분의 커버는 탈부착이 가능하여 세탁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풀리오(pulio) 목 어깨 마사지기

 

■ 사용 후기

받아보고 첫 사용에 너무 만족을 했다. 목을 좌우에서 압박하면서 굴려 주니 목의 통증이 컸는데 너무 시웠했고, 어깨도 꽉 잡아주어서 좋았다. 마사지 강도가 낮을까 봐 걱정했는데 만족스러워서 좋았다. 며칠을 하고 있으려니 동생이 버섯목증후군이 조금 나아진 것 같다고 운동을 했냐고 물어왔다. 오, 이 마사지기 덕분인가? 하고 기뻤다. 

 

그러다 익숙해지자 강도가 조금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어깨랑 목을 잡아주는 것도 헐거워진것 같았다. 그래서 스트랩을 쥐고 꾹꾹 마사지를 받다가, 며칠 전부터는 침대에 누워서 몸의 무게로 눌러서 받고 있다. 무게를 실어서 받으니 강도도 세지고 만족스럽다. (참고로 풀리오 신상품으로 누워서 받는 목어깨 마사지기가 나왔다.)

 

다양한 모드가 있지만 제일 세게 부지런히 마사지하는 모드로만 사용을 하게 된다. 다리 마사지기는 여러 모드를 활용해서 이리저리 마사지하고는 했는데, 목어깨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구매할 때는 고려하던 포인트였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여러 가지 모드가 있는 게 딱히 필요 지는 않았다.

 

혼자 손으로 주물주물 마사지하거나 주 1회의 데콜테 마사지로는 성에 차지 않았던 것을 이 마사지기로 만족하고 있다. 여전히 목과 어깨는 아프지만 매일 여러 번 해주면서 조금 더 통증에서 벗어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