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카츠 맛집, 후라토 식당 본점
- 영업시간 :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대표메뉴 : 규카츠 19,000원, 오므라이스 14,000원, 스테키 정식 19,000원
후라토 식당 경복궁 본점을 방문하였다.
점심시간에 방문하여 규카츠를 먹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에 너무 놀라고 맛있어서 놀랐다! 이게 바로 규카츠라니!
그동안 내가 규카츠를 먹어 본 적이 없었다는 걸 알게 된 순간이었다.
후라토 식당은 테이블 화로에서 직접 규카츠를 구워 먹는 셀프 조리 스타일이다. 레어 상태로 화로에 살짝 구워서 먹으면 되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혀내어 고기의 풍미가 잘 살아 있고, 직접 화로에 구워 먹는 방식이라 취향에 맞게 익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친구와 2명이서 방문했는데 화로를 한 개 주셔서 구역을 나누어 구워 먹었다. 처음에는 불이 세지 않아서 기다려야 하지만, 나중엔 꽤 속도감 있게 먹을 수 있었다. 짧은 점심시간에 방문하다 보니, 불이 약할 때는 빨리 먹어야 하는데 하는 급해지는 마음에 조바심이 들었다.
맛을 보고 나니 인기가 없을 수가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대기가 있는 편이라, 점심시간에 일찍 나와서 대기를 걸어 놓아야 한다! 식당이 크지 않지만 일식당의 분위기가 낙낙하여 좋았다.
점심시간 방문한 곳에서 저녁 회식의 고품질 고기를 맛본 느낌의 식당이었다. 다른 메뉴들도 맛있을 것 같아서 먹어 보고 싶지만, 규카츠를 안 먹을 수가 없어서 갈 때마다 규카츠만 먹는 사람, 바로 나다. 이 덕분에 일본 여행 가서도 규카츠는 꼭 먹어봐야지 했다. 소고기이다 보니 점심으로 먹기에는 가격대가 약간 있는 편이다.
리뷰 작성하느라 찾아보니 전국에 여러 지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복궁점이 본점인 것으로 보이는데, 더 많은 곳에서 자주 먹어보고 싶은 맛이었다. 세종문화회관 인근에 위치했으며, 광화문 맛집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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