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반쎄오 맛집, 프롬하노이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 17:00)
- 대표메뉴 : 반쎄오 19,000원 | 하노이 분짜 14,000원 | 모듬 쌀국수 14,000원
망원동 프롬하노이는 베트남 음식점으로, 예전에 tvN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어 유명해진 곳이다. 망원시장 입구쪽에 위치해 있어서 망원역에서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예전에 더 좁은 매장에 있었을 때도 다녀왔었는데 반쎄오가 너무 맛있었던 강렬한 기억이 있었다.
베트남에 여행 가서 먹어 봤던 음식보다도 더 베트남 음식 같이 맛있다. 쌀국수와 반쎄오, 분짜 메뉴가 인기가 많다. 친구랑 둘이서 항상 이렇게 잔뜩 시켜 놓고 모두 맛보며 배불리 먹었다.
쌀국수 국물의 감칠맛도 좋았고, 베트남 맥주도 좋았지만 제일 좋았던 것은 아무래도 반쎄오다.
분짜는 생각보다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고, 쌀국수는 맛있지만 워낙 다른 맛있는 곳들도 많아서 대체할 곳이 있다면, 반쎄오는 '여기가 제일 맛있다!' 라고 하고 싶은 정도.
바삭한 식감이 너무 좋았고 그 안에 든 야채와 고기의 맛도 너무 좋았고,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방식도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반쎄오는 포장해서 먹은 적도 있었는데, 포장도 잘 해주셔서 매장에서 먹는 것과 다르지 않아서 좋았다.
대기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는데 주말에는 항상 대기가 있었다. 대기하는 곳에 의자도 있으니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포장도 가능하다.
베트남 요리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히 반쎄오를 꼭 먹어보시라.
'먹고 온 곳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종로/을지로] 줄서는 사골칼국수 맛집, 대련집 (8) | 2024.11.21 |
---|---|
[서울/망원/합정] 잠봉뵈르 맛집, 소금집델리 망원 (3) | 2024.11.17 |
[서울/경복궁/서촌] 경복궁역 장어구이 맛집, 서촌장어가 (6) | 2024.11.14 |
[경복궁/광화문] 화로에 바로 구워 먹는 규카츠 맛집, 후라토 식당 본점 (5) | 2024.11.12 |
[광화문/종로] 따뜻한 굴국밥이 생각난다면, 김명자 굴국밥 청진점 (0) | 2024.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