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버린즈 샤워리 바디워시&바디로션 / 님버스
- TAMBURINS SHOWERY BODY WASH&LOTION / NIMBUS -
■ 구매 동기
친구에게서 카카오톡 선물로 받았던 바디워시&바디로션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호불호를 타지 않는 제품이라서, 받으면서 너무 만족했던 선물이다.
홈페이지에 향기가 설명되어 있기는 하지만 도통 알 수가 없어서 가까운 매장을 찾아가서 직접 시향해 보았다. 탬버린즈 매장이 많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홍대 시코르에 입점이 되어 있어서 방문해서 향기를 맡아보고 '님버스' 향으로 결정했다.
■ 제품 설명
샤워리 바디워시&로션 듀오(240ml, 235ml)의 정가는 70,000원이다.
이 제품은 편안한 수분감과 병풀성분의 진정 효과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게 해주는 젤타입의 워시와, 수분과 영양감이 풍부한 시어버터를 보습 연화제로 사용하여 부드러운 사용감을 가진 로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 옵션은 EARLY MORNING DEW, BIGALICO, NIMBUS, FOG 이렇게 네가지 옵션이 있다.
내가 선택한 님버스(NIMBUS)의 경우, 도넛피치의 달콤한 향과 어린 코코넛 껍질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풋내음, 그리고 머스크의 깨끗하고 포근한 잔향을 낸다고 설명이 되어 있다.
■ 사용 후기
문장으로 서술 된 내용으로는 향기를 가늠할 수가 없어서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맡아보고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 왔는데, 너무 잘한 것 같다. 향이 흔하지 않고 너무 좋아서 정말 아껴 쓰는 애정템이 되었다.
바디워시의 경우 거품도 부드럽게 잘 나고 잘 헹궈지고 건조함도 느껴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포근하고 신선한 향기가 나서 귀찮음을 이기고 하는 샤워시간을 기분 좋게 해주었다.
바디로션을 바르는것을 정말 큰 일이라고 생각하는 귀차니즘의 소유자라서, 챙겨 바르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이 제품은 워낙 부드럽게 발려서 바르는데 크게 힘이 들지 않았고 향이 바르는 순간부터 꽤 오랜 시간 동안 잔향이 이어져서 너무 좋았다. 보습력도 아주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가벼운 제형에도 불구하고 촉촉하게 마무리되어 좋았다.
■ 재구매 의향 여부
아무래도 향에 반하다 보니 후기가 칭찬 일색이 된 것 같다. 이처럼 흔하지 않은 고급진 향으로 바디제품에 차별화를 주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셀링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이 제품 사용한 이후로 탬버린즈 브랜드에 호감도가 증가했고, 이후 탬버린즈 핸드크림이나 다른 제품들을 선물로 자주 사기도 했다. 다음에는 같은 제품의 다른 향들도 구매해서 사용해 볼까 싶다.
마지막으로 작년 말에 선물 사러 방문했던 롯데백화점 탬버린즈 매장 사진을 남기고 글을 마친다. 꽤 오래 전에 방문해서 지금도 같은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장이 너무 예쁘고 움직이는 말 조형이 너무 신기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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