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헤어관리 필수템, 프라브아 밀크밤 헤어팩 캡슐(내돈내산, 솔직후기)

프라비아(FLABOIS) 밀크밤 헤어팩 캡슐

프라비아 밀크밤 헤어팩 캡슐

 

잘 사용하고 있던 아이템인데 오랜만에 다시 구매하러 들어가 보니 여러 사이트에서 품절이다. 공식몰에도 품절인 것으로 보아 단종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다시 팔아 주십시오!

캡슐형으로만 필요한 게 아니라면, 품절된 캡슐형 대신 본품으로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 구매 동기

해외여행을 가기에 앞서 쿠팡에서 검색하다가 구매하게 된 헤어팩이다.

보통 여행을 가면 호텔에 샴푸, 바디워시 등이 구비되어 있지만, 컨디셔너는 없는 경우도 많아서, 여행할 때 항상 트리트먼트를 가지고 다닌다. 컨디셔너가 구비되어 있더라도 내 건조한 머리가 컨디셔너 만으로는 정리가 되지 않아서 만족한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트리트먼트는 필수였다. 

 

그동안에는 작은 용량의 트리트먼트 샘플을 챙기거나 소분해서 가지고 다녔었는데, 그게 참 귀찮던 참에 이 제품을 보게 되었다. 캡슐형으로 한번 사용분이 들어 있어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너무 간편해 보였고, 사용하기에도 편할 것 같아서 눈길이 확 갔다. 로켓배송으로 받아서 여행지에서 잘 사용했고, 그 뒤 여행 갈 때마다 꼭 가지고 가는 아이템이 되었다.

프라비아 밀크밤 헤어팩 캡슐

■ 제품 설명

프라비아라는 브랜드가 생소한데, 이 브랜드는 이철헤어커커에서 만든 미용 제품이라고 한다. 이철헤어커커는 아주 잘 알지!

 

프라비아 밀크밤 헤어팩 캡슐은 9개 캡슐이 들어 있으며 정가는 15,000원이다. 

휴대성이 뛰어난 개별 캡슐 포장으로, 여행 시나 외출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헤어팩이다. 

 

이 제품은 손상된 모발에 풍부한 영양과 보습을 공급하며, 특히 염색이나 펌으로 인해 극손상된 모발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산양유 단백질과 우유 단백질, 그리고 콩 단백질의 추출물을 함유하여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여 부드럽게 해 주며, 

흰 목이버섯 추출물을 통한 식물성 콜라겐과 비타민D를 충전하여 촉촉함을 유지해 준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아르간 오일,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일 등 자연 유래 성분들이 함유되어,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달콤한 코코넛 향이 탑코트로 들어가 머리 관리에 즐거움을 주며, 제품의 제형은 꾸덕한 편이다.

 

사용법은 샴푸 후 모발에 물기를 제거하고, 캡슐 하나를 개봉하여 머리끝에 골고루 바른 후 5~10분간 방치한 후, 깨끗이 헹구어 낸다.

프라비아 밀크밤 헤어팩 캡슐

■ 사용 후기

프라비아 밀크밤 헤어팩을 사용하면 거의 즉각적으로 머릿결이 부드러워진다.

나는 염색과 파마를 자주한 긴 머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주 쉽게 부스스해지는데, 이 헤어팩을 사용하면 제법 차분하게 머릿결을 살려 주어서 여행지에서도 만족할 만한 헤어 컨디션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달콤한 코코넛 향이 꽤 강한 편이라, 머리를 감고 말리고 나서도 계속 은은하게 남아서 향기까지도 챙길 수 있어서 기분도 좋았다.

 

캡슐형 포장 덕분에 트리트먼트를 소분하거나 병째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었고, 꽤 오랜 기간 나의 여행 메이트가 되어 부스스한 머리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다. 꽤 만족하면서 사용한 아이템이다. 

■ 재구매 의향 여부

글의 서두에도 작성하였지만, 단종이 된 것으로 보인다. 캡슐형 말고 본품으로는 나와 있는데 여행용으로는 아무래도 조금 아쉽다. 제품 자체가 만족스러워서 본품으로 재구매를 하게 될 수는 있지만, 여행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캡슐형이 다시 나와주면 좋겠다. 재구매 의사 매우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