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는 헤어 트리트먼트, 그로우어스 데미지 테라피 노워시 트리트먼트(내돈내산, 솔직후기)

그로우어스(GROWUS) 데미지 테라피 노워시 트리트먼트

그로우어스 노워시 트리트먼트

■ 구매 동기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서 알게 된 그로우어스(GROWUS).

감각적인 광고에 혹해서 샴푸도 사고, 두피 스케일러도 사고, 이 데미지 테라피 노워시 트리트먼트도 구매했다. 

샴푸는 벌써 2년 전에 리뷰를 작성했었는데 아래 링크가 참고가 되길 바란다. 

그로우어스(GROWUS) 데미지 테라피 샴푸(내돈내산, 한달사용기)

 

긴 머리 손상모에 탈모도 걱정인 나에게 적당하게 어필되는 브랜드와 제품이었고, 특히 뿌리는 트리트먼트는 간편해 보이기도 하고 제품 자체가 너무 예뻐서 구매하게 되었다. 

 

■ 제품 설명

데미지 테라피 노워시 트리트먼트는 리뉴얼이 된 것으로 보인다.

끝에 EX가 붙은 제품으로 나오고 있는데, 현재 250ml에 판매가 26,000원이다. 

250ml가 작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라 만족했다. 

 

이 제품은 열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고, 윤기를 살려주는 노워시 트리트먼트이다. 

고분자 단백질 성분을 활성화시켜서, 고데기나 드라이기 등 열기구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고 한다. 

뿌리면 모발의 겉과 속을 동시에 영양분으로 채워 속 건조를 해결하며, 모발의 윤기를 찾아 주는 제품이라고 한다. 

 

8종의 단백질과 4종 콜라겐 성분으로 건조하고 갈라진 모발에 영양분을 부여하며, 

저분자 단백질을 통해 손상된 모발 속 단백질을 충전하고, 고분자 단백질을 통해 모발 표면을 코팅하여 보습막을 형성하는 효과를 준다고 한다. 

 

향은 불가리안 로즈 향에 블랙커런트 잎의 싱그러운 향을 담은, 우아한 로즈 머스크 향으로 오래 남는 잔향을 가진다.

 

이전 제품 대비 모발 건조를 유발하는 알코올 함량은 줄이고, 컨디셔닝 주성분 함량을 증가시켜 리뉴얼하였다고 한다.

 

사용방법은 어렵지 않다.

샴푸 후 머리카락의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후, 용기를 충분히 흔들어 준 뒤에 충분한 거리(약 10-15cm 정도)를 두고 젖은 모발 전체에 고르게 분사하면 된다. 젖거나 마른 모발에 모두 사용가능하다. 

그로우어스 노워시 트리트먼트

■ 사용 후기

이 제품은 받아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탄성을 질렀던 트리트먼트이다. 진주 추출물이 실제로 움직이는 것처럼 자잘한 진주색의 펄감이 트리트먼트에 가득히 반짝였다. 그리고 딱 그 예쁨과 어울리는 우아한 향기도 가져서, 그것만으로 이미 만족스러웠다. 

 

사용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트리트먼트를 하는 것보다 칙칙 뿌리면 끝나는 이 제품이 워낙 간편하고 좋았지만, 트리트먼트를 안 하고 이것으로 대체하기에는 아무래도 부족함이 있었다. 헤어 오일 또는 에센스를 대체하는 정도로는 아주 충분했기에 그렇게 사용했다. 향기도 워낙에 좋으니 헤어 미스트도 겸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모발에 골고루 뿌리지 못하거나, 머리 윤기에 힘을 좀 주고 싶어서 욕심을 살짝 내서 뿌린 날에는 떡진 것처럼 되어 버렸다. 이 점이 사용 시 주의할 부분이다. 윤기가 과해 촉촉하게 조금 안 말린 듯한 기름진 머리가 되곤 해서, 조금 신중하게 생각보다 덜 뿌린다는 마음으로 사용을 해야 됐다.

 

그리고 진주 같은 펄이 가라앉기 때문에 충분히 흔들어서 사용해야 한다.

이런 유형의 제품은 사용이 워낙 간편하기 때문에 좋았고, 그로우어스 노워시 트리트먼트는 윤기를 내는 측면에서 헤어 에센스의 역할을 충분히 할 뿐만 아니라, 향기까지 취향 저격 당할 수준으로 좋았기 때문에 꽤 만족했다.

 

그로우어스 노워시 트리트먼트

■ 재구매 의향 여부

제품의 기능, 향, 사용법 등에서 대부분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재구매할 의향이 있다.

처음에는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었는데, 꽤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편이라서 그 부분에서도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