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핸즈 창비(카페 창비)_북카페
- 평일 8:30 ~ 21:00 / 주말 12:00 ~ 21:00
- 아메리카노 4,800원 (아이스 +500원) / 카페라떼 5,300원 (아이스 +500원)
망원역을 지날 때 눈여겨 보던 곳인데, 인스타그램에서 서울의 북카페를 소개하는 포스트를 우연히 보고 방문하게 되었다.
주말이면 책도 읽고, 블로그도 쓰고, 공부도 하고 싶은데.. 집에서는 도저히 집중이 되지 않아서, 마침 공부하기에 적합한 카페들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었다.
블루핸즈 창비는 출판사 창비 사옥 1층에 있는 카페이다.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카페이다 보니, 비치되어 있는 책들 모두 창비에서 출판한 책들이다.
북카페라고는 하지만 비치된 책을 들고 가서 읽을 수는 없고, 구매해야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커피 메뉴들도 많고, 조각 케이크들도 있었다. 메뉴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좋겠다.
작업하기 좋은 카페라고 해서 노트북을 사용할 요량으로 방문하였는데, 나에게는 조금 아쉬웠다. 콘센트가 되어 있는 책상은 넓은 작업용 책상들 뿐이었고(4명씩 앉을 수 있는, 3개의 큰 작업 책상), 그러다 보니 경쟁이 꽤 치열했다.
그런데 그마저도 작업용 책상의 너비가 생각보다 좁아서 앞에 앉은 사람과 거의 대면하면서 공부하는 느낌이라.. 나는 조금 불편했다.
음악 소리도 약간 큰 편이었고 조명은 또 살짝 어두운 편이라서, 이래저래 오래 있지 못하고 나와야 했다.
그리고 커피가 맛은 있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 5,300원이면 조금 비싼 편이지 않나!
여러모로 차라리 스타벅스가 훨씬 나았달까. 스타벅스 보다 좋은 작업 환경의 카페를 찾아 나선 것이었는데, 나에게는 살짝 아쉬움이 남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노트북을 하지 않고 독서를 할 생각이라면, 개별 책상도 많았고 의자도 편한 편이라서 좋았을 거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책에 둘러 쌓인 곳에서 독서하는 건 분위기부터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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