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페메종(Fait Maison) 조식 후기
작년 연말에 다녀온 소피텔 후기를 이제야 다시 쓰고 있는 나의 이 게으름을 어찌할 것인가!
1월에 작성했던 객실 후기 이후에 바로 작성하려고 했지만, 끝도 없이 미뤄졌던 조식 후기를 이제라도 작성해 본다.
객실 후기와 수영장&피트니스 후기는 바로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피텔 조식은 그동안 다녀본 국내외 호텔 조식 중에 단연 1등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의 주관적인 평가이긴 하지만, 객실에 후한 평가를 하지 않았던 주변 사람들도 조식에는 꽤 후한 점수를 주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에, 소피텔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조식은 꼭 경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조식 메뉴가 아주 다양하기 때문이다. 매번 나오는 뻔한 조식 메뉴가 아니라, 다양한 메뉴를 골고루 즐길 수 있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줄을 잘 서면 얻을 수 있는 아침 석촌호수 뷰도 추천의 이유이지만, 나는 아쉽게도 앉아보지 못하였으니 패스해야겠다.
너무 다양해서 2일 연속 조식을 먹으면서도 다 맛보지 못했던 메뉴들의 사진을 꺼내본다. 보기에도 예뻤고 맛도 충분히 좋았다! 여섯 접시 정도 먹은 것은 안 비밀.
소피텔의 시그니처 메뉴로 계란 요리가 특히 다양했는데, 파리지앵 에그 베네딕트 / 라따투이 달걀 요리 / 전복 해초 달걀찜에 오믈렛 / 스크램블 등등 계란요리들이 너무 다양해서 놀랐고 기뻤다.
보기에는 에그 베네딕트가 최고였고, 맛은 전복 계란찜이 단연 1등이었다.
계란 요리는 다 챙겨 먹은 것 같다. 뿌듯하다.
베이커리 종류도 정말 헉 소리 나게 많고, 예쁘기도 참 예뻤다. 배가 너무 불러서 더 많이 먹지 못해 아쉬웠을 뿐이다.
샐러드와 한식, 쌀국수, 과일까지 그리고 중구난방으로 신나게 맛보았던 나의 접시도 공유한다.
맛도 좋았고 예쁜 인테리어와 아름다운 뷰에 더해 무엇보다 너무도 다양한 메뉴에 탐복을 마지않았던, 소피텔 조식이었다.
저녁에는 룸서비스로 트러플 감자튀김을 주문하여 먹었는데, 실패하기 어려운 메뉴였기도 했지만 역시나 맛이 있었다. 룸서비스의 퀄리티에도 만족했던 소피텔이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소피텔의 F&B 리뷰를 마치며, 다음에는 수영장과 헬스장 리뷰도 간단히 해보겠다. 다음 후기는 꼭 바로 올리겠다는 다짐을 하며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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