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
프렌치 시크 인테리어 디자인의 서울 잠실역에 위치한 최신식 5성급 호텔
소피텔에 드디어! 다녀왔다.
서울의 최신식 5성급 호텔! 호캉스를 좋아하는 내가 얼마나 바라왔던 소피텔인가- 좀처럼 기회를 못 잡고 있다가, 연말에 드디어 2박 3일로 다녀오게 되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는 호텔 분위기와 시설들에 대해서 적어보려 한다.
호텔의 특이하다고 생각한 점은 정문이 어디지? 로비가 어디지? 하게 한다는 점이다. 큰 정문으로 위풍당당 들어가고 싶었는데, 처음에 들어간 문은 대로변으로 나 있는 조그마한 문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정문은 차가 돌아서 들어갈 수 있도록 안쪽에 위치해 있었다.
1층에 이렇게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사진을 쉼없이 찍는 포토스팟이라고 할 수 있겠다!
로비는 4층에 있었다.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딱 3시쯤 도착하였는데, 줄이 너무 길었다.
체크인 시간에 이렇게 붐빈다는 것은, 온전히 호캉스를 위해서 온 고객층이 많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했다(=바로 나). 국내 특히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좋은 호텔에서 호캉스를 만끽하기 위해 오는 호텔인가 보다 싶다. 나만하더라도 관광하러 간 곳에서는 관광지 구경하느라 제때 체크인을 해본 적이 없으니.. 실제로 3일간 묵으면서 외국인은 거의 보지 못하였고, 대부분 한국 사람이었으니 나의 추론이 좀 맞는 게 아닌가? 하고 성급하게 일반화의 오류를 저질러 본다.
체크인 줄을 기다리는 동안 호텔 안내문을 받아서 찍어보았다. 숙박하는 동안 틈틈이 꺼내어 읽으면서 이용에 도움을 받았다.
내가 예약한 룸은 매니피크룸(Magnifique).
뷰는 어차피 건물뷰/회사뷰라서 층이 의미가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그럼에도 높은 층으로 요청 드렸고 그렇게 받아본 24층! 뷰는 정말 막힌 건물뷰라서 특별히 층은 의미가 없었다. 그럼에도 방이 어찌나 예쁘고 넓은지!! 정말 들어가자마자 동생과 입이 벌어지도록 좋아했다. 잘 담고 싶어서 여러번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었는데, 실물을 다 못 담은 느낌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지만 우아한 객실, 엄청나게 아름다운 욕실, 딥디크 어메니티, 뭐 하나 부족함 없이 좋았다.
특히, 욕실에 들어갈 때는 와아-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였다.
가운과 실내화, 다리미와 네스프레소 머신 등 기타 잡기들이 구비되어 있고, 미니바도 여러 종류의 음료가 있었다.
2박 3일 동안 호텔 여기저기를 다녀 보니, 객실 엘리베이터와 1층으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가 다른 점이 조금 불편했다. 꼭 한 번씩 갈아타야 하는데, 엘리베이터가 다른 공간에 있어서 찾아 헤매기도 많이 헤맸다. 체크아웃할 때는 정말 엘리베이터가 출근시간 회사 엘리베이터처럼 막혀서,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모른다. 다른 글을 보아도 엘리베이터 운영에 대한 아쉬움에 대한 글들이 있던데, 나만 느낀 것은 아닌 것 같다. 다만, 단점은 이것 하나뿐이라는 거!
나머지는 정말 만족만족 풀만족했던 호캉스였다.
객실후기는 이만 마치고, 다음에는 수영장/헬스장 후기와 대망의 조식/룸서비스 이용후기까지 적어보겠다.
객실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첨부하며 글을 마친다.
나머지 후기 글은 아래에 링크를 걸어 둔다.
소피텔 위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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