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제품 리뷰

풀무원 녹즙 후기_유기케일100% 녹즙(내돈내산, 솔직후기 )

by 시월의아침 2022. 8. 24.
반응형

풀무원 녹즙 유기케일 100%

건강을 위한 선택, 아침에 한잔씩

풀무원 녹즙_유기케일 100% 본품 사진
풀무원 녹즙_유기케일 100%

 

■ 구매동기

몇 년 전부터 건강검진 결과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나왔었지만 무시하며 지내다가, 올해 건강검진 결과에 수치가 훨씬 높아진 것을 보고 약간 충격을 받았다. 건강에 신경을 써보자 싶어서 녹즙을 검색하게 되었다. 예전에도 풀무원 녹즙을 왕왕 먹어왔던 터라, 딱히 큰 고민 없이 풀무원 녹즙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건강을 위해서 먹는 것이니 맛이 없더라도 몸에 좋은 걸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중에서도 유기케일이 들어간 것이 적당해 보였다. 유기케일로 선택하기 전에 고민했던 제품은 케일과 사과가 함께 들어 있는 '케일&사과'였는데, 성분표를 보니 유기케일은 14%만 들어가고 사과도 직접 갈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농축액이 들어가기에, 깔끔히 포기했다. 

 

케일로 고르게 된 이유는, 케일의 효능 때문이다. 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이며 영양성분이 아주 풍부하다고 한다. 이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항암효과, 면역력 향상, 각 종 암 예방에 도움을 주며, 루테인도 풍부해 눈 건강에도 좋다. 무엇보다도 섬유소와 엽록소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주고 혈압을 조절해준다고 하니, 콜레스테롤의 경고를 받은 나에게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 제품 설명

풀무원 유기케일 녹즙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케일이 100%이다. 다른 건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 100% 국내산, 100% 유기농, 100% 비가열 생즙이다. 케일은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생채나 쌈채소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런 이유로 비가열 생즙이라서 더욱 좋다.

 

매일 새벽에 배달이 되고, 집 문 앞에 주머니를 달아서 그 주머니 안에 아이스팩과 함께 넣어주신다. 아이스팩은 매일 배달해주시면서 시원한 것으로 교체해서 넣어주신다. 보관하게 될 시에는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가격은 5일x4주로 해서 48,000원이다. 개당 2,400원이다.

 

풀무원 녹즙_유기케일 100% 성분표 사진
풀무원 녹즙_유기케일 100% 성분표

 

■ 사용후기(장단점)

아무래도 맛에 대해서 얘기할 수밖에 없다. 맛은.. 정말 너무 맛이 없다. 유기케일 100%를 착즙 한 것이라 그냥 잔디를 뜯어서 마시는 맛이랄까. 개인적으로 한숨에 다 들이키지 않으면 뒷맛이 초록초록해져서 약간 비위도 상하고 더 먹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한숨에 들이킨다. 얼음을 넣어서 시원하게 먹으면 먹기 조금 수월해진다는 것은 나름의 팁이다. 

 

서비스 측면에서 후기도 조금 적어 보겠다. 예전에 녹즙을 먹었을 때는, 주문하자마자 배달사무소로 부터 연락이 오고, 2일 차 새벽부터 배송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좀 많이 지연이 되었다. 주문이 들어가지 않은 건가 싶을 정도라, 배달 언제 되는지 연락해서 묻기도 했다. 그리고 예전에는 음용 제품 샘플도 여러 개 주셨었는데, 이번엔 그런 것도 없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이다. 


그리고 배달을 아침 새벽이 아니라, 아주 밤 쪽 새벽(2~3시 정도)에 해주시는 것 같다. 그렇다 보니 생각보다 장시간을 더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다. 같이 넣어주시는 아이스팩은 아침에는 더 이상 시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녹즙을 조금 늦게 꺼내 온 날에는, 맛이 시큼하게 쉬어버린 적도 있었다. 더 차게 해달라고 요청하려다, 대부분 일찍 빼서 먹곤 하니까 그냥 말았다. 

녹즙을 음용하게 되시는 분들은, 되도록 빨리 찾아서 아침에 바로 드시길! 

 

■ 재구매 의향 여부

콜레스테롤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는지를 매일 같이 보고 싶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 녹즙의 경우 너무 오래 먹으면 신장 등에 무리가 가서 좋지 않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한 달 정도만 음용하고 다른 제품을 먹거나, 잠시 쉬려고 한다. 그동안 더 많이 건강해지길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