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소한우 _한우 맛집
광화문 인근에서 한우집을 찾는다면 주저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소고기 맛집 중에 하나, 민소한우!
민소한우는 처음 알게 된 것이 약 5년여 전인데, 그때는 강남에서 근무할 때라 강남점을 다녔었다. (지금은 강남점이 없어진 것 같다.)
대부분 즐거운 이유로 찾게 되는 장소라서 그런지 기분 좋았던 기억이 많았고, 특이 등심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항상 등심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한우이고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즐거운 날 가족과 함께, 또는 특별한 날 회식으로 자주 찾고 있다.
- 영업시간 : 월~금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 주말 휴무
- 메뉴 : 특안심 59,000원 / 특등심 61,000원
이번에도 친한 동료들이 승진해서 승진턱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정신없이 먹느라 고기 사진이 많지 않다. 정말 멋진 마블링이다!
민소한우는 고기를 가위로 자르지 않는다. 도구를 활용해서 고기를 찢는다. 처음에는 보고 놀랐었는데, 그만큼 부드러운 육질이라는 걸 보여주는 듯하다.
특안심과 특등심을 시켜서 먹었는데 너무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
그리고 후식으로 깍두기 볶음밥을 먹었는데 버터의 풍미와 함께 탄수화물이 들어가니 역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파절이는 생으로 고기와 함께 먹어도 좋지만, 불판에 구워서 먹으면 최고로 맛이 있다.
정말 파만 몇번을 리필해서 먹을 정도로, 구운 파절이는 최고다. 다른 고깃집에서도 파절이를 구워 보았지만, 구워서 먹는 파절이는 민소한우가 제일 맛이 있다.
점심에도 자주 방문하는데, 점심에는 라면사리를 추가한 차돌된장전골을 특히 많이 먹었다.
점심 런치세트로 고기를 구워 먹어 보기도 했었는데, 부위가 다른 건지 저녁에 단품으로 먹는 고기 맛보다는 못하다.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부지런히 다닌, 내돈내산 맛집 후기 끝.
포스팅하니 또 먹고 싶은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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