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탬큐브 보탬고주파 실버
역시, 고민은 단지 배송을 늦출뿐인가보다.
이런 고가의 홈케어기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살까말까를 처음 고민하기 시작한 이래로 거의 1년이 다 된 시점에 결국 못 참고 구매하고야 말았다.
워낙 귀차니즘이 심해져서, 그 동안 사 모은 가볍고 사용하기 쉬운 기기들도 방치하던터라, 과연 이 고가의 큰 장비로 관리를 열심히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나를 계속 괴롭혔지만.. 결국 이렇게 구매를 하게 되었다.
더구나 처음 본 장비보다 출력이 더 좋다는 실버로 업그레이드해서 구매했다. 어차피 비싼거 구매할 바엔 더 좋은 것으로 구매하는게 좋겠지. (이렇게 소나타 사려다 이왕이면 BMW로, 벤츠로, 결국 포르쉐까지 가는 거겠지?)
리뷰를 보면 1회 만으로 안색이 개선되었다거나, 탄탄해진 느낌이 들었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크게 기대했는데.. 단 1회로 개선된 느낌을 받아보는건 실패했다. 역시 꾸준한 관리만이 답이겠지.
약 1년전 고가의 튠페이스 관리를 여러회 받을때도 특별히 뭐가 나아진건지 전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홈케어 기기로 한번에 효과를 느끼고 싶다는 건 애초에 기대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듣기로 고주파 시술은 적금을 들듯이 꾸준히 오래 관리해 주어야 미래에 그 빛을 발한다고 해서,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부지런히 잘 관리 해봐야겠다.
아직은 사용법도 익숙하지 않고 몇번 사용도 안 해봤지만, 이후에 효과를 체감하게 되면 다시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고주파 크림을 꼭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고주파 전달이 잘 된다고 하는데, 워낙 기름져서 다시 씻어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석션 기능이 있는데 가장 약하게 작동 시켰음에도 소음이 상당해서 놀랐다.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혹시나 소음이 걱정되는 분이 있다면 참고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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