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미오(MIO)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4:30 ~ 18:00)
- 메뉴 : 런치 코스 100,000원 ~ 120,000원 | 디너 코스 150,000원 ~ 190,000원
소피텔에 방문했다가 일식당 미오에 방문하게 되었다. 분위기가 너무 고급지고, 음식도 고급지고, 입호강하고 왔던 기억이 떠올라서 늦었지만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리뷰해 본다.
모던 일식 가스트로노미 미오는 최고급 일식 요리로 최상의 한국 식재료와 일본 요리 테크닉의 마리아주를 선보인다고 한다. 세계 3대 요리학교 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출신의 일식 전문 셰프가 선보이는 일식 파인 다이닝.
내가 방문했던 때는 3월이었는데, 지금 보니 계절마다 메뉴가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런치 코스로 먹었고 룸에서 먹었는데, 홀도 룸도 워낙 조용한 분위기에 서비스도 너무 좋아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
3가지 한입요리부터 시작하는데, 요리가 말 그대로 한입거리이지만 너무 예뻤다.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다음에 사시미가 나왔는데, 입에서 살살 녹았다. 다음에는 오마카세로 와도 좋겠다 싶었다.
그리고 제주 옥돔찜이 나왔다. 도기 그릇이 인상 깊었고 옥돔 아래에는 밥이 깔려 있었다. 이렇게 구워져 나오는 생선은 담백하고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이후에 1++ 한우 안심카츠가 나왔다. 튀김옷이 얇았고 살짝 레어한 감이 있는 소고기가 부드럽고 담백했다.
다음에는 역시 맛있는 스시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이렇게나 예쁜 모나카 디저트가 나오면 식사 완료.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모던해서 분위기가 차분하니, 취향을 저격 당한 듯 좋았다. 요리는 천천히 나오는 편이었고, 서비스도 좋았다. 양이 많지는 않았던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랄까.
분위기 있게 식사를 즐기고 싶을때 방문하면 후회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념일의 데이트나 가족행사에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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