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대란 일본 립스틱, 캔메이크 무치푸루 틴트 리뷰

캔메이크 무치푸루 틴트 (2호 모모)

캔메이크 무치푸루 틴트

 

일본 여행을 다녀온 동생이 선물을 사 왔다. 인기가 너무 많아서 구하기 어려운 건데 다행히 있어서 내 선물로 사 왔다고!

고맙다 동생~

 

유명템인지 몰랐는데 찾아보니 돈키호테 품절 대란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제품이었다.

토끼혀 립이라는 별칭이 있는 02호 모모 색상이었는데, 한 달 정도 사용해 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무치푸루 틴트는 총 6종의 색상이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 2호 모모 색상이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너무 예쁜 색상이다! 아주 예쁜 복숭아 색상.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맑은 발색이라 딱 내 취향 저격이었다. 

캔메이크 무치푸루 틴트

 

그동안에는 일본에서만 구할 수 있었던 제품인 모양인데, 검색해 보니 쿠팡에서도 직구템으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쿠팡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13,000원 정도이다. 일본에서는 770엔 정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립스틱 패키지는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귀염귀염하다. 밑을 돌리면 제품이 나오는데 다시 되돌릴 수는 없으니, 필요한 만큼만 돌려서 사용해야 한다.    

캔메이크 무치푸루 틴트

 

플럼핑 효과를 넣었는지 바르고 난 직후에 약간 화~한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 플럼핑 효과는 아주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틴트라고는 하지만 착색은 잘 되지 않고, 오히려 립밤과 같은 제형으로 부드럽게 발린다. 사용 후 촉촉함은 있지만 끈적이지 않아서 데일리로 바르기에 좋았다. 

 

퍼스널컬러에 딱히 구애받지 않을 기본적으로 예쁜 색상과 부드러운 발림성, 촉촉한 사용감에다가 가성비도 좋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