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 된 머드팩, 러븀 포어 리셋 머드 마스크(내돈내산, 솔직후기)

러븀(Luvum) 포어 리셋 머드 마스크

러븀 포어 리셋 머드 마스크

■ 구매 동기

러븀 브랜드는 브랜드 태동부터 지켜보았던 브랜드이다. 대표이자 모델인 윰쓰님의 가족을 오랫동안 인스타로 봐왔기 때문이다. 

첫째 아들이 아주 아가일때 동그랗고 너무 순하고 예뻐서 내 힐링을 목적으로 매일, 정말 매일 같이 들여다보곤 했었는데 벌써 초등학생이 되었고, 그 사이 태어난 둘째 아들도 너무 예쁘고 매력적인 꼬마가 되었다.  

예전에 가끔 공구로 하던 상품도 한두번 구매했던 적이 있었는데, 어느새 브랜드를 만들고 지금은 올리브영 1위를 할 정도로 커져있으니 참으로 멋지다고 할 수 있겠다! (그동안 나는 무엇을 하였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 

 

이런 배경인지라 러븀 제품을 꽤 많이도 구매해서 사용해 보았다. 전반적으로 순하고 사용감에 큰 무리가 없어서, 쉽게 손이 가는 제품들이라고 총평을 내릴 수 있겠다. 차근히 하나씩 리뷰를 해봐야겠다.

 

러븀 포어 리셋 머드 마스크

 

■ 제품 설명

가격은 정가 25,000원으로 1팩에 5개 시트팩이 들어 있다. 개당 5,000원 꼴이지만 세일할 때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 제품은 서해 무안 갯벌 머드 성분으로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케어 할 수 있다고 한다. 서해 무안 갯벌에서 찾은 Sea-Silt Mud는 피부 미용에 탁월한 66종 이상의 천연 미네랄로 구성되어 있으며, 머드에 함유된 벤토나이트 성분이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 흡착을 도운다고 한다. 

 

또 PHA 성분이 들어 있어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 매끈한 피부결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참고로 PHA의 원료적 특성을 보면, AHA 및 BHA보다 분자가 크고 수분을 끌어 당겨서 피부에 자극 없이 필링을 돕는다고 한다. 

 

사용방법은 여느 시트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시트를 꺼내어 흰색 필름을 제거하고 시트 상단의 눈과 코에 맞추어 얼굴에 부착한다. 부착 후 투명 필름을 제거하고 밀착시켜 준다. 15-20분 후 타이트닝이 되는 느낌이 들면 시트를 제거한다. 가벼운 미온수 세안으로 잔여물을 제거해 준다. 

사용해 보니 흰색, 투명색 필름 중 무엇을 먼저 떼는가 또는 얼굴에 어느 쪽을 붙이는가는 상관이 없었다. 붙이기 편한 쪽으로 붙이면 된다. 

 

개개인의 피부컨디션에 따라서 주2-3회 사용을 권장한다고 한다. 떼어낼 때 자극이 걱정된다면 피부가 약한 눈가, 눈썹부위, 입가 등에 크림을 조금 바른 후 사용하면 자극이 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았는지, 윰쓰님이 인스타를 통해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영상을 꽤 많이 보여 주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나는 특별히 어려울 것은 없어서, 한번에 깔끔하게 더 잘 붙이려면 이렇게 해보세요! 의 의도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러븀 포어 리셋 머드 마스크

■ 사용 후기

러븀의 제품을 리뷰하기에 앞서서, 구매한 러븀의 많은 제품들 중 무엇을 먼저 리뷰 할지 고민을 했었는데,

초창기에 구매하기도 했고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해서 세일 때마다 쟁이고 있는 이 머드팩을 먼저 해야겠다고 다짐할 만큼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처음에 구매했을 때 집에는 콤마나인 머드팩(콤마나인 포어 타이트닝 그린 클레이 마스크)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종류의 머드팩은 콤마나인의 팩으로 접하게 된 것이 처음이었어서 자연스레 비교를 하게 되었다. 

 

러븀의 머드팩은 부드럽게 발리듯이 붙여지고 사용방법에 나와 있는 시간 안에는 바짝 마르지 않고 여전히 촉촉한 상태이다.

그러나 콤마나인팩은 권장시간이 40-50분으로 바짝 말라서 떼어낼 때 상대적으로 자극적이지만 피지를 흡착해서 떼어지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더 크고 타이트닝이 확실히 더 잘 되는 느낌이 있다. 떼어내고 나면 석고처럼 굳어진 시트를 마주 할 수 있다. 

 

사용감에 있어서 이 점이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을 것이라 취사 선택해서 사용하면 좋겠다. 콤마나인 머드팩에 대해서는 기존에 작성한 리뷰 글을 참고하면 좋겠다. 

 

콤마나인 포어 타이트닝 그린 클레이 마스크(내돈내산, 한달사용기) 리뷰

 

나의 경우 러븀 제품 사용 중에 가끔 강하게 피지 흡착이 필요하겠다 싶을 때는, 안내된 사용 권장 시간보다 오랜 시간 말려서 굳어진 후에 떼어내곤 한다. 타이트닝 되는 느낌이 좋아서 자주 그렇게 사용하는 편이다.

 

시트가 말랑 거리듯 가볍고 촉촉해서 순하다. 얼굴에 밀착력 있게 찹! 붙는 느낌이 참 좋다. 시간을 들여 충분히 타이트닝 된 뒤 떼어내면 피지나 각질이 정리되는 것이 보인다. 물로 세안하고 나면 피부가 보들보들하니 부드러워진다.

러븀 포어 리셋 머드 마스크_건조한 부분부터 마른다

■ 재구매 의향 여부

이 제품은 내가 너무 좋아해서 재구매를 벌써 몇번 했다.

앞으로도 세일기간에 쟁여 놓을 예정이다! 러븀은 2+2 이벤트와 같은 이벤트 세일을 종종 진행하기 때문에, 이때 맞추어 쟁여 두면 좋다.